손흥민 어제 훈련에 누워만 있었던 이유…"스포츠 탈장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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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1, 토트넘 홋스퍼)이 부산에서 한국 팬들과 만남을 준비한다. 하지만 당장 페루전 출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가벼운 스포츠 탈장으로 회복에 전념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는 16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과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각각 페루와 엘 살바도르 친선전을 가진다. 12일 부산에 합류한 선수들은 훈련을 통해 A매치 2연전을 준비한다.
유럽에서 뛰는 해외파 선수들은 일찍이 파주에 합류해 피지컬과 감각을 유지했다. 황희찬은 "피지컬 코치님이 정말 강하게 훈련 프로그램을 짜셨다. 몸 상태가 정말 좋아졌다"라고 말했다.
손흥민도 5월에 시즌이 끝나고 합류했기에 곧바로 팀 훈련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12일 훈련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조규성, 김진수, 황의조 등 K리거들과 묶여 경기장 밖 트랙에서 회복 훈련을 진행했다. 김진수와 짝을 이뤄 누워서 스트레칭을 했고, 물끄러니 동생들이 뛰는 모습을 지켜만 봤다.
13일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를 통해 회복 훈련을 한 이유를 알 수 있었다. 협회 관계자는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끝나고 5월 29일 가벼운 스포츠 탈장 수술을 했다. 현재 회복을 하고 있다. 경기 출전 여부는 회복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영국에서 수술을 받은 뒤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페루전에 뛰지 못할 가능성이 생겼다. 다만 협회 관계자는 "손흥민 본인은 강력한 출전 의지를 보이고 있다. 오늘도 팀 훈련이 아닌 회복 훈련을 진행한다. 사람에 따라 회복에 차이가 있다.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 완전히 내려 앉은 게 아니라 살짝 꼬인 정도"라고 덧붙였다.
클린스만호는 12일 공격 훈련에서 문선민, 오현규, 황희찬, 이강인 조합을 테스트했다. 손흥민이 페루전에 출전하지 못한다면 측면 혹은 중앙에서 이강인을 포함한 다른 공격 자원들이 전방을 이끌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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