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 경제용어 등등
여러분들이 아는 단어는 몇 개나 있으신가요?
1. 애빌린의 패러독스 (애빌린의 역설)
- 집단 내 구성원들이 특정 의견에 대해 서로가 속으로 반대되는 입장을 가졌음에도 집단 내 흐르는 기류와 특정상황때문에 자신의 입장과 상반된 결정에 동의하고 마는 것을 뜻한다. 기업 내에서 주로 발생하며 상사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의견을 따를 때가 많다.
2. 데블스 에드버킷 (악마의 대변자)
- 위 애빌린의 역설에서 집단을 구원해 줄 사람이 등장했다. 데블스 에드버킷은 어떤 사안이나 의견에 대해 의도적으로 반대의 입장을 취해 다양한 토론을 유도하며 동시에 집단 내 커뮤니케이션을 활발하게 만들어 준다.
3. 신포도기제 (자기방어기제)
- 한 여우가 배고픔을 참으며 먹이를 찾고 있었다.
그런데 때마침 여우의 눈에 포도나무가 들어왔다.
포도는 매우 높게 맺혀 있었다.
여우는 포도를 따기 위해 안간힘을 쓰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결국 포도따는 것을 포기한 여우는 이렇게 생각했다. "그래 저 포도는 익지 않은 신 포도였을꺼야"
자기방어기제는 이 이야기에서 유래되었다.
즉 자신의 불리한 상황을 극복하기위해 자신만의 합리화로 스스로를 방어하는 본능을 말한다.
무의식적으로 잊어버리거나 변명을 하거나
4. 고슴도치 딜레마
- 추위를 견디기 위한 두 마리의 고슴도치. 온기를 느끼기 위해 너무 가까이 달라붙으면 바늘에 찔리고, 너무 멀리 있으면 몸이 추워 얼어죽는다. 인간관계에 있어 적당한 거리는 두는 게 필요하다는 것
5.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
- 한번쯤 들어봤을 이야기다. 한 도적이 침대에 사람을 눕힌 뒤, 침대보다 키가 크면 다리를 잘라버리고 키가 작으면 몸을 억지로 침대길이만큼 당겨 사람을 죽였다는 이야기. 이 이야기는 곧 자신만의 판단이나 기준에 따라 타인의 생각을 억지로 자신에게 맞추려고 할 때 쓰이고 있다.
6. 오컴의 면도날
- 무언가의 사실이나 가설을 설명할 때 복잡하고 불필요한 가정보다는 단순한 예측이 가장 해답일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다.
7. 눔프현상
- 사회적 복지확대에 공감하지만 복지를 위해 지출하려는 세금이 내 지갑에서 나가는 것이라면 반대하는 사람이나 무리 등을 말함
8. 디드로 효과
- 하나의 물건을 구입한 후 그 물건과 어울릴만한 다른 제품들을 계속 구매하는 현상. 업계에서는 이러한 디드로 효과와 연계된 마케팅을 활용하고 있다.
9. 프로보노 (pro bono publico)
- 전문가들이 모여 사회적 약자를 위해 돕는 서비스나 재능기부 등
10. 페르소나 논 그라타 (Persona non grata)
- 외교적 기피인물
11. 오소렉시아 너보사
- 건강한 식습관을 과도하게 집착하는 증상. 이러한 행위는 오히려 건강을 망칠 수 있다.
12. 싱크탱크
- 각 분야나 전략, 정책관련하여 최고전문가(브레인)들이 모인 집단
13. 깃대종
- 어느 지역의 대표적인 동식물 종류
14. 악어 입 그래프
- 세출은 느는데 세입이 줄어들면서 악어입처럼 쫙 벌어진 모양이 된 그래프
15. 살찐고양이법
- 공공기관 임원의 최고임금을 제한하는 법
16. 비토크라시
- 상대 정파의 의견이나 정책 등을 무조건 거부하는 극단적 주의
17. 마타도어
- 정확하지 않는 사실로 중상모락하거나 내부를 분열시키는 흑색선전
18. 발롱데세 일명 간보기
- 여론의 동향을 탐색하기 위한 여론관측
19. 포크배럴
- 선심사업을 위해 정책이나 공약, 예산 등을 남용하는 것
20. 필리버스터
-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행위
21. 만기친람
- 임금이 온갖 정사를 친히 보살핌
22. 레세페르
- 자유방임주의
23. 시에스타
- 라틴아메리카나 지중해연안국가 등에서 시행하는 낮잠 풍습
24. 박싱데이
- 크리스마스 바로 하루뒤인 12월 26일을 말함. 이 날엔 영국이나 미국 등에서 연말재고를 처리하기 위해 할인판매하는 날이다
25. 시퀘스터
- 미국 정부의 예산자동삭감제도. 다음 회계연도에 허용된 한도 내로 적자를 줄이지 못하면 지출예산을
애초 설정된 목표에 따라 자동으로 삭감하는 제도
26. 알데스코
- 사무실 책상 앞에서 급하게 먹는 점심을 말한다. 과도한 업무로 점심시간마저 제대로 쉬지 못하게 되면서 자유로운 점심시간의 보장을 원하는 근무자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7. 닥터 코퍼(Dr. Copper)
- 경기판단지표로 쓰이는 구리를 말한다. 구리는 전기와 열전도율이 높고 널리 매장되어 산업 전반에 재료로 쓰이고 있다. 그래서 구리는 경기 전망을 가늠해주는 바로미터로 활용된다. 만약 구리가격이 높다면 경기전망이 좋아질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다.
28. 거위깃털뽑기
- 무리하게 깃털(세금)을 뽑으면 거위(국민)은 고통스러워하며 몸부림을 친다. 급격하게 세율을 인상(세수확보 등의 이유로)하면 국민에게 독이 되니 저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심해야한다는 소리
29. 리디노미네이션
- 화폐개혁(단위변경). 통화의 액면을 동일한 비율의 낮은 숫자로 바꾸는 걸 뜻함
30. 스몸비
- 스마트폰 좀비. 스마트폰을 보며 거리를 걷는 모습은 흡사 좀비를 보는 것 같다. 최근 스몸비사고로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31. 신 파일러 (thin filer)
- 금융거래가 적은 사람. 주로 사회초년생등이 해당
32. 원샷법
-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 기업의 합병, 인수, 사업재편 등 이해관계가 복잡한 과정을 간소화 및 규제완화를 도모해주는게 이 법의 핵심내용
33. 노멀크러시
- 화려하고 자극적인 것보다 소박하고 욕심없는 삶을 지향함. 최근 소박함, 적당함과 관계가 높은 단어들이 우후죽순 우리 삶에 녹아들고 있다. (휘게, 킨포크, 소확행, 라곰, 팬츠드렁크, 미니멀라이프 등)
34. M&A (mergers and acquisitions)
- 인수와 합병을 아울러 부르는 말
ex)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M&A)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 심사보고서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35. 데마고그
- 대중들에게 자극적인 변설을 하거나 과대한 공약을 내세우면서 정치적으로 선동하는 사람을 지칭
36. 서프레제트
- 20세기 초 영국에서 참정권 운동을 벌인 여성들. 지속적인 투쟁 끝에 1918년 국민투표법에서 여성에게도 참정권이 주어지도록 함으로써 투쟁의 성과를 이루게 된다.(다만 모든 여성이 아니라 일부 여성에 한하여 참정권이 주어지는 제한적 성격이 있었으며, 이후에 1928년이 되어서야 남성과 동등하게 투표권을 행사할 권리가 가능해졌음)
37. 매니페스토
- 예산부터 시작해 추진일정까지 구체적인 공약과 정치적 견해를 밝히는 것을 말한다. 당선을 위해 과장되고 허왕된 선거공약을 남발하는 사례가 여전히 있는데, 최근 후보자를 감정적으로 보지 않고, 매니페스토를 원하는 유권자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38. 웰다잉
- 인생의 끝을 평안하고 아름답게 마무리한다는 뜻
관련기사 :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71130000260
39. 느린우체통
- 신속하게 배달하는 일반 우편물과 달리 우편물을 1년간 보관하였다가 1년 후(반드시 1년이 아닌 특정날짜에 보내는 것도 가능)에 발송하는 우체통을 말한다.
40. 원인에 있어서 자유로운 행위
- 행위자가 고의, 과실에 의해 스스로 심신장애를 일으키고 그 상태에서 범죄를 실행하는 것을 말한다.
41. 착한 사마리아인의 법
- 자신이 특별히 위험한 상황에 처하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곤경에 처한 사람을 의도적으로 구조하지 않은 사람을 처벌할 때 쓰인다. 즉, 도덕적 의무를 법적으로 규정하려는 것인데 프랑스에서 이 법이 시행중이며, 얼마전에 중국에서 시행된 '호인법 개정안'이 착한 사마리아인의 법을 얼추 계승시켰다. 이 개정안은 곤경에 처한 사람을 도우려다 뜻하지 않게 상대방에게 피해를 입히더라도 민사 책임을 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42. 일사부재리원칙
- 최근 청와대가 조두순사건이 재심청구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법적으로 재심청구가 불가능한 이유는 바로 이 일사부재리원칙 때문인 것이다.
대한민국 헌법 제13조 제1항
1.모든 국민은 행위시의 법률에 의하여 범죄를 구성하지 아니하는 행위로 소추되지 아니하며, 동일한 범죄에 대하여 거듭 처벌받지 아니한다
43. 광군제
-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지난 2017년 광군제에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는 하루에만 28조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한다. 그리고 최근에 제2의 광군제로 징둥이 진행하는 '6.18데이'가 거론되고 있다.
44. 바오바
- 중국의 8% 성장률. 시간이 지나 성장률목표치가 조금씩 줄여들고 있다. ex - 바오치 (7%), 바오류 (6%)
45. 신창타이
- 고도성장기를 지나 안정성장시대를 맞이하는 중국경제의 상태
46. 샤오캉
- 물질적으로 안락한 사회
관련기사 : http://www.sedaily.com/NewsView/1S0TF74743
47. 일대일로
- 2049년까지 중국의 주도로 중국 서부 - 유럽 - 동남아 - 아프리카를 육상 및 해상으로 연결하는 신 실크로드. 다만 참여국가와 관련해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
관련기사 : http://www.fnnews.com/news/201807231718467736
48. 젠트리피케이션
- 기존 낙후지역이나 구도심 등이 번성하여 임대료가 상승하면서 원주민이 쫓겨나는 현상을 가리킨다.
대표적으로 서울의 홍대, 망원동, 서촌, 성수동 일대가 젠트리피케이션 절차를 밟고 있다.
49. 디즈니피케이션
- 어떤 도시(혹은 관광지)의 고유적 이미지가 파괴되고 획일화된 관광지로 전락해버리는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의 관광지들만해도 그 도시의 고유의 정취를 느낄 수 없는 조형물이나 벽화를 설치하거나 타 도시에서도 진행중인 흔해빠진 여행이벤트를 진행한다든가..
50. 다크투어리즘(블랙투어리즘)
-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당하거나 비극적인 역사를 지닌 장소를 추모의 마음으로 여행, 방문하는 것을 지칭. 우라나라엔 서대문형무소와 덕수궁 중명전(1905년 을사녹약이 체결된 곳), 팽목항 등이 있다.
51. 독트린
교리, 주의 등을 뜻함. 한 나라가 표방하는 정책기조 등 ex - 닉슨 독트린, 트루먼 독트린
52. 쓸모있는 바보들
- 주로 공산주의에서 맹목적으로 (공산주의를) 신봉하다 팽 당하는 추종자에게 표현하는 단어. 즉 이용가치가 없어지면 바로 토사구팽당하는 존재들을 말하는데, 최근에 공산주의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두루 사용하고 있다.
53. 공치사
- 남을 위하여 수고한 것을 생색내며 스스로 자랑함. 일명 생색내기
54. 하마평
- 어떤 관직의 이동이나 임명, 승진에 대한 풍설(소문)
55. 개문발차
- 자가용등이 문을 연 상태로 출발함. 주로 탄탄한 준비없이 허술한 계획이나 정책을 실행했을 때 혹은 무언가를 제외하고 일을 시작해야만 했을 때 비유적으로 쓰임
56. 무정견
- 일정하게 자신이 주장하는 의견이 없을 때를 말함
57. 양패구상
- 서로 패하고 상처를 입음
58. 시정잡배
- 빈둥빈둥 놀고 방탕하게 노는 무리들을 말함
59. 전횡
- 자기들 마음대로 권세를 쥐로 마음대로 함
60. 시금석
- 어떤 능력이나 가치를 평가하는데 기준이 될 만한 것들
61. 매파/ 비둘기파
- 매파는 강경파, 급진적 / 비둘기파는 온건파/평화적 성격
- 경제에서 매파는 물가 안정을 중시하는 긴축정책을, 비둘기파는 고용촉진을 우선시하는 완화정책를 선호
62. 횡액
- 뜻밖에 온 불행
63. 촉법소년
- 10세 이상 14세미만 형사미성년자로서 헝벌이 아닌 보호처분을 받는다
64. 포지티브규제
- 이것들만 허용 / 나머지는 다 불허
- 네거티브 규제 : 이것들은 허용하지 않음 / 나머지는 다 허용
즉, 포지티브규제가 더 강력하다고 볼 수 있다
66. 프루이트 아이고
- 미국 세인트루이스에 세워진 모더니즘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건축물. 하지만 1972년 범죄의 온상지가 되면서 철거되었다.
67. 노멘클라투라
- 소련같은 사회주의국가들 내 특권계층. 부를 누리기 위해 온갖 부정부패를 일삼았다.
68. 퓨처메이커
- 미래창조자. 정치권에서 '청년공천'으로 사용된다
69. 단일대오
- 정치권에서 서로 다른 정치집단이 공동의 목표를 향해 임시적으로 단결하여 합치는 것
72. 게마인샤프트/게젤샤프트
- 공동사회/이익사회
73. 사이토카인 폭풍
- 인체에 바이러스가 침투했을 때 면역 세포인 사이토카인이 과다분비해 몸 속에 면역 세포까지 공격하는 현상
74. BK21 (Brain Korea 21)
- 우리나라의 대학원 육성 및 우수의 인력양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는 사업
75. 가젤형 기업
- 매출액이나 고용자수가 연평균 20%이상인 고성장기업
76. 푸드뱅크
- 식품제조업체나 개인으로부터 식품을 기탁받아 이를 소외계층에 지원하는 식품지원 복지 서비스 단체
77. 뉴노멀
- 이름그대로 새로운 시대, 원래는 리만사태 이후로 경제체계에서 저성장, 소비진축 등을 표현하는 말이였지만 최근에 코로나가 터지면서 또다시 뉴노멀이 언급되고 있다. (방역체계의 일상적 확산 등)
78. 칸막이행정
- 각 부처간 행정, 업무 등에서 엇박자가 날 때 표현
79. 디커플링
- 한 국가의 (경제적으로) 흐름이 주변 국가와 다르게 독자적인 행보를 보임
뉴스기사를 통해 예시를 알아보자
- 은행권과 핀테크 업체 간 시스템 연결이 전부인 것처럼 보이지만 그 확장성이나 파장은 만만치 않다. 법제화도 미비하다. 개문발차식으로 출발한 만큼 그 미래는 이제부터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
- 대통령의 태도로 볼 때 미중 양국의 무역 전쟁 치킨게임은 상당 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양측 모두 양패구상의 상황이 상당 기간 이어지지 않을까 보인다.
- 시장이 행정공백조차 감수하면서까지 특정인을 무한배려 하는 편향된 인사인식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인사전횡’이라는 비판 속에 공정성 시비에 휘말릴 소지가 있다.
- 수평적 회의체에 의한 사법행정 구현이라는 목표를 향한 최초의 시도이자 향후 법률 개정으로 이뤄질 사법행정 제도의 변화를 대비한 중요한 시금석이 될 것
- 글로벌 금융시장이 다시 미국 통화정책에 주목하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는 기정사실화됐다. 관건은 추가 인하 가능성이다. 기대와 달리 ‘매파(통화 긴축 선호)’ 색채가 짙어질 경우 금융시장이 크게 출렁거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뉴스기사발발췌로 보는 시사싱식용어
- 리디노미네이션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건 지난 3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리디노미네이션 논의를 할 때가 됐다고 생각은 한다."고 말한 이후부터입니다. 논란이 커지자 이 총재는 세 차례에 걸쳐 "검토한 적도 없고 추진계획도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진화에 나섰지만 정치권을 중심으로 논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 국토교통부가 전국 17개 시·도 도시재생사업 부서에 도시재생 사업에서 나타나는 젠트리피케이션을 막기 위해 지자체 차원의 대책과 조례 등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의 ‘상생협력상가 조성 및 운영 방안’을 전달했으나 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젠트리피케이션이 우려되는 곳이 없다는 소극적인 이유로 사업의 근거가 되는 조례 제정부터 진전이 없다.
- 마케팅, 유통, 기업인 등 총 70명으로 구성된 민관 협치(거버넌스) 창구인 ‘경상북도 농식품유통혁신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지난 12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출범했다 이는, 농식품유통 구조개선과 판로확대를 위한 5개년 실천방안 발표에 따른 후속 조치중 하나다. 위원회는 물류, 서비스, 소비, 기업 등 시장환경에 대한 각 분야의 전문가적 안목과 경험을 행정에 접목함으로써, 관련 정책이 보다 실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싱크탱크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 중·저신용자에 특화된 신용평가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서민금융 특화 신용조회회사(CB사)' 인가도 추진한다. 이는 금융거래 실적 위주의 현행 평가 시스템으로는 신파일러 비중이 높은 중신용자나 연체 이력이 있는 저신용자의 신용위험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한다는 판단에서다.
- 현행 원샷법은 기업의 사업재편에 대한 지원내용을 담고 있으나 적용범위가 과잉공급 업종으로 한정돼 있고, 승인기업에 주어지는 지웒례택에 있어서도 현장 체감도가 낮아 정책효과가 제한적이라는 문제가 지적되어왔다. 특히, 현행법의 유효기한이 오는 8월 12일로 종료됨에 따라 신산업 진출을 위한 기업재편 등 추가 적용되는 기업을 고려할때 법적 안정성을 위하여 유효기한의 연장이 필요하다.
- 상한액은 부산시가 지난 5월 제정한 살찐고양이법(조례)에 따라 공공기관장의 연봉 상한선은 1억4659만원이다. 임원은 1억2565만원을 넘지 못한다. 조례에서는 공공기관장 연봉 상한선은 최저임금 월 환산액에 12개월을 곱한 금액의 7배 이내, 임원은 6배 이내로 정하고 있다. 한 달 209시간 근무를 기준으로 산정한 최저임금 월 환산액은 174만5150원이다.
- 비토크라시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는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패스트트랙에 올라온 두 가지 개혁법안에 대해 모두 반대하고 이다. '민심을 더 잘 반영하는 민주주의적인 제도'라는 시민단체와 학계의 평가에도 한국당은 선거법에 대해 결사적으로 반대한다. 정당 득표율보다 많은 의석수를 차지하는 거대 정당은 의석수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 예비타당성조사를 받았다가 통과못한 사업이 7개나 포함된 것에 대해 야권에서는 원칙 없는 면제라고 일제히 비난을 했다. 그 와중에 모 야당 의원은 자기가 열심히 해서 자기 지역구에 있는 사업이 면제됐다고 홍보하는 자료를 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포크배럴사업에 정부 예산을 따내려고 몰려드는 이런 정치 형태가 여실히 드러난 것 아니냐, 지역별로 공사 하나씩 나눠 주는게 지역균형발전에 진짜 도움이 되는 거냐는 비판이 나옵니다.
- 박형수 교수는 "2023년까지 국내총생산(GDP) 대비 3%가 넘는 재정적자가 불가피하다"며 한국이 일본처럼 세입은 줄고 세출이 늘어 두 그래프의 간격이 벌어지는 악어 입 그래프의 시작점에 있는가 걱정된다"고 말했다.
- 교수는 “청와대가 모든 결정을 내리면서 중앙행정기관에 의사 결정 및 인사 권한을 배분하지 않고 있다”며 “관련 부처가 청와대의 결정만 기다리면서 (경제·사회) 문제가 커진 이후에야 정부가 대응하는 모습이 자주 발생한다”고 말했다. 청와대가 만기친람의 행태를 벗어나 지금이라도 각 부처에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할 권한을 줘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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