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진예솔, 자필 사과문 “안일한 판단 죄송, 자숙하겠다”
배우 진예솔이 음주운전을 한 데 대해 사과했다.
진예솔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렇게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라며 "공인으로서, 저의 모든 행동에 책임감을 갖고 더욱 신중히 판단했어야했는데, 잠시 안일한 판단으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큰 잘못을 하였습니다"라는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어 "앞으로 반성하며 자숙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진예솔은 서울 송파구와 강동구 올림픽대로를 타고 하남 방향으로 달리며 가드레일을 두 차례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올림픽대로를 달리던 한 운전자는 음주 의심 차량이 있다고 경찰에 신고하고 경찰과 통화하며 진예솔의 차량을 추격했다. 진예솔은 신고 30분 만인 지난 12일 밤 11시쯤 고덕동의 한 삼거리에서 기어를 '주행' 상태에 놓고 신호 대기를 하다 운전석에서 잠든 채로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 음주 측정 결과, 진예솔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 다음은 전문
안녕하세요. 진예솔입니다.
먼저, 이렇게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공인으로서, 저의 모든 행동에 책임감을 갖고 더욱 신중히 판단했어야했는데, 잠시 안일한 판단으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큰 잘못을 하였습니다.
저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앞으로 반성하며 자숙하도록 하겠습니다.
너무나도 죄송하고 부끄럽습니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죄송한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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