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임창정, 뒤늦은 사과와 후회 "잘 보이고 싶어서"

by Ho-Hott 2023. 6. 7.
반응형

주가조작 작전 세력 가담 의혹을 받던 임창정 측이 입장을 밝혔다.

이하 MBC 'PD수첩'

지난 6일 MBC 시사 보도 프로그램 ‘PD수첩’은 지난 4월 일어난 ‘SG 증권발 주가폭락 사태’에 대해 다뤘다.

‘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는 지난 4월 24일 외국계 증권사인 SG증권을 통해 8개 종목에 대한 주가 매도 물량이 집중됐다가 급락하면서 작전 세력 의혹이 일자 금융당국과 검찰이 수사를 하게 된 사건이다.

이후 검찰은 해당 사태를 촉발시킨 것으로 지목된 투자자문사 라덕연 대표를 지난달 11일 구속했다. 임창정은 라덕연 대표에게 투자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가조작 작전 세력과 연관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대해 임창정은 “본인 역시 작전에 당한 피해자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상황이다.

‘PD수첩’이 자문을 구한 회계사들은 ‘SG 증권발 주가폭락 사태’에 대해 “명백한 주가조작이다”, “그냥 작전세력인데”라며 ‘통정매매’ 의혹을 제기했다. ‘통정매매’란 약속된 시간에 주식 종목과 물량을 사전에 협의한 가격으로 지속적으로 거래해 시세를 조종하는 수법으로 자본시장법 위반에 해당한다.

 

이날 방송은 임창정 씨와 라덕연 씨의 관계에 대해서도 주목했다.

앞서 JTBC 보도를 통해 공개됐던 임창정 씨의 조조파티 참석 영상이 다시 한 번 이목을 끌었다. 라덕연 씨가 주최한 이 '조조 파티'에서 임창정 씨는 무대에 올라 마이크를 잡고, 라덕연 씨를 향해 "아주 종교야"라며 그를 치켜세웠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임창정 씨가 이 주가 조작 세력을 홍보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이 불거졌다. 'PD수첩'이 만난 투자자 A씨는 "'나도 투자하니까 당신들도 투자해'와 같은 뉘앙스의 말을 들었다. 임차정 씨가 굳이 나서서 그런 이야기를 할 필요는 없지 않았을까"라고 말했고, 투자자 B씨는 "'임창정도 하는구나' 싶어서 믿었다더라"라고 밝히기도 했다.

'PD수첩'은 라덕연 씨가 소유한 골프 관련 법인의 주주 명단에서도 임창정 씨의 이름을 발견했다. 일부 투자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골프 관련 법인에 대해 "핵심 멤버들 50인을 뽑아서 골프장 주주로 등재했다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에 임창정 씨 소속사 관계자는 'PD수첩'에 "투자해 주신다고 하셔서 처음 만나 뵙고 한 건데, 그분들이 주가 조작을 했고 우리는 당연히 몰랐다. 공인 된 입장에서 어떻게 그걸 하겠냐"라며, 주가 조작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특히 라덕연 씨를 '종교'라고 한 발언에 대해서는 "분위기에 휩쓸려 라덕연 씨를 추켜세우는 과장된 발언을 하게 됐다. 행사 자리에 초대된 가수의 입장에서 주최 측에 대해 우호적인 발언을 하는 것이 통상적이기는 하지만, 당시 과장된 발언을 한 것에 대해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라고 해명했다.

더불어 임창정 씨 측은 골프 관련 법인 주주에 등재된 것에 대해 "당시 투자자였던 라덕연 씨의 말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었기 때문에 라덕연 씨의 권유로 주식 1%를 매입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자세히 보기]

카카오뷰 채널 : 뉴스파도
http://pf.kakao.com/_xckNJxj

 

뉴스 파도

이 시각 화제의 뉴스 매일 받으려면 채널 추가 [Ch+] 눌러주세요☝☝

pf.kakao.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