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임블리 심정지 2회, 현재 상태 위중 오늘이 고비

‘극단 선택’ 시도 BJ 임블리, 현재 ‘상태 위중’…“오늘 고비”

 

 

지난 12일 유서를 쓰고 생중계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던 레이싱모델 출신 아프리카 BJ 임블리(본명 임지혜·35·사진)의 현재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3일 유튜버 세자부활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어떠한 벌이든 달게 받겠다”며 임블리의 상태를 전했다.

 

세자부활은 “11일 병원에서 지혜 누나 아버님을 만났다. 아버님께서 ‘심정지 상태가 2회 왔으며 현재 의식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 뒤로 마음이 힘들어서 아무 일도 잡히지가 않았다. 13일 방금 전 어머님께서 ‘내일이 고비다’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임블리는 11일 저녁부터 12일 새벽까지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동료 BJ에 대한 폭로와 신세 한탄을 하던 도중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며 화면 밖으로 사라졌다.

 

 

그는 “사랑하는 내 딸들아 부끄러운 엄마여서 미안해, 너희들 잘못은 없으니 죄책감을 갖지 않길 바란다. 눈에 보이지 않아도 항상 너희들 곁을 지켜주겠다고 약속할게”라는 유언 가튼 말을 남겼다.

 

이후 약 20분 정도 지난 뒤 119구급대원들이 등장해 다급하게 “가위 가져와” 등의 말을 하는 등 등 임블리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음이 암시됐다.

 

앞서 이날 라이브 방송 전 임블리는 동료 BJ들과 술자리를 갖던 중 BJ 감성여울과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BJ 갓성은은 12일 사고 당일 촬영한 술 먹방 라이브 영상을 공개하며 “전적으로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고 생각하며 방송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저의 잘못이다. 부디 아무 일 없으시길 진심으로 계속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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