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1 신혼 부부 절반이 무 자녀, 늘어나는 '딩크족' "70살까지 애 뒷바라지 못해요"…30대男마저 딩크 택한다 지난해 결혼한 직장인 허모(39·남)씨는 자녀를 갖지 않을 가능성이 큰 예비 ‘딩크(Double Income No Kids)족’이다. 육아와 관련한 경제적 부담이 가장 큰 이유다. 허씨는 “나처럼 내 자녀의 독립 시기도 늦어질 수 있는데 40대에 아이를 낳아 70대까지 경제활동을 할 자신이 없다”고 말했다. 결혼과 출산 시기가 늦어지면서 허씨처럼 육아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남성이 많아졌다. 7일 신한라이프 '상속증여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만 25~39세 남녀 10명 중 3명(34.3%)은 향후 출산 의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은 나이가 들수록 ‘무자녀’를 고려하는 경향이 커졌다. 신한라이프가 3~4월 전국의 만 25~39세 남녀 70.. 2023. 6. 8. 이전 1 다음